충북 보은군이 ‘제4회 보은예술제’를 오는 13일까지 보은문화예술회관 등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예술제는 보은지역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공연과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문화예술의 향기를 전한다.

예술제 기간 동안 한국미술협회 보은지회의 ‘제2회 정기회원전’과 보은문인협회의 ‘시화전’이 상시 운영되며, 지역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예술제의 공식 개막 공연은 11일 오후 7시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충북도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연주를 비롯해 지역 문인들의 시낭송, 감성적인 색소폰 연주, 국악 공연까지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무대로 관객과의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역 예술인들이 정성과 열정을 담아 준비한 이번 예술제가 주민들에게 문화예술의 즐거움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