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을 1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할인 판매는 가계 부담을 줄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도모하기 위한 특별 조치다.
할인 판매는 오는 5월 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발행 규모는 총 100억 원이다. 여수사랑상품권은 지류와 카드형 모두 사용 가능하며, 월별 개인 구매 한도는 두 유형을 합산해 1인당 50만 원이다.
지류형 상품권의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한 7%가 적용되며, 카드형 상품권은 한시적으로 15% 특별 할인율이 제공된다. 단, 특별 할인 한도가 소진되면 이후부터는 일반 할인율인 10%가 적용된다.
카드형 상품권은 'chak' 앱 또는 여수시와 제휴된 81개 금융기관에서 구매 가능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소비가 증가하는 5월을 맞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할인율을 일시적으로 확대했다”며 “지역경제 선순환을 위한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