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발명의 날 60주년을 맞아 창의성과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 ‘빵차 전국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대전의 대표적인 빵집 성심당과의 협업으로 마련됐으며, 성심당 빵과 함께 발명의 가치를 전국에 전파할 예정이다.
1차 투어는 4월 30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시작된다. 이어 2차는 5월 7일 대구 동성로 아트스퀘어, 3차는 5월 13일 광주 전남대학교 후문, 마지막 4차는 5월 14일 오전 8시 대전 정부청사에서 열린다.
빵차에서는 성심당의 인기 메뉴인 튀김소보로, 부추빵 등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성심당이 어떻게 자사 제품의 제조기법과 브랜드를 특허로 보호하고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지식재산의 현실적 활용 사례를 소개한다.
또한 방문객들에게는 발명의 날을 소개하는 브로슈어가 함께 배포되며, 브로슈어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현장 인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현장에서는 퀴즈와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돼 재미와 정보, 선물이 어우러진 뜻깊은 체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정대순 특허청 대변인은 “일상 속 아이디어도 충분히 특허가 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이번 빵차 투어를 기획했다”며 “발명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지식재산의 중요성과 실질적인 가치를 보다 친근하게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