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어린이 대상 문화행사인 ‘지오키즈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연, 체험,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문화예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낮 12시부터 1시까지 웰빙국악밴드 공연이 진행되며, 이어 오후 2시 20분과 4시 20분에는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 마술쇼가 펼쳐진다.
체험활동으로는 오후 1시부터 2시, 3시부터 4시 두 차례에 걸쳐 ‘지질쿠키 만들기’ 체험이 유료로 운영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하고로모 분필을 활용한 바닥 그림 그리기 체험이 상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가족단위 관람객을 위한 영화 상영도 마련된다.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센터는 국내 유일의 지질공원 전문 박물관으로, 지질공원해설사 프로그램을 비롯해 라이딩영상관, 디지털체험관, 지질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상설 전시와 체험 콘텐츠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