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제19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를 오는 5월 3일부터 18일까지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면개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어민들이 직접 잡은 싱싱한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합리적인 가격에 맛볼 수 있다. 개막일인 5월 3일에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행운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광어 맨손잡기 체험, 광어 낚시 체험, 광어도미 보물찾기, 해양생물 체험관 운영, 전통놀이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현장이 될 전망이다.

축제장 인근에는 성경전래지 기념관, 동백정, 춘장대해수욕장 등 서천의 대표 관광명소가 위치해 있어, 미식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강구영 서면개발위원장은 "청정 서천 앞바다에서 잡은 자연산 광어와 도미를 맛보며 다양한 체험을 함께 즐기는 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서천의 매력을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