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성밖숲 일원에서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성주 참별나라로 떠나는 생명여행’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표 특산물인 성주참외와 지역 고유의 생명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가족형 체험 축제로 꾸며진다.
생명문화를 주제로 한 ‘베이비놀이터&생명주제관’은 대형 원형 돔 형태로 조성되며, 유아 및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이 기대된다. 참외를 테마로 한 ‘참외힐링공원’은 미로형 공간으로 구성되며, 참외품평회장, 시식존, 포토존 등이 함께 운영된다.
‘참외라운지’에서는 참외의 생산·유통 과정을 게임으로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와 함께 다양한 공연 및 이벤트가 상시 열려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외에도 어린이 체험공간 ‘참별 놀이터’, 물놀이형 공간 ‘참별 워터랜드’, 걷기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참별 힐링로드’, ‘힐링포레스트’ 등 다양한 테마공간도 함께 운영된다.
축제 첫날에는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행렬 재현과 지역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길놀이 퍼레이드가 펼쳐져 전통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함께 조명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참외의 맛과 생명문화의 의미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가 가족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제 관련 세부 일정과 체험 신청 안내는 성주군청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