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 전남 신안군 장산도에서 제1회 ‘2025 섬 샤스타데이지 꽃 축제’가 오는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화이트정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사계절 꽃피는 바다 위의 정원’을 표어로, 1310만 송이의 샤스타데이지가 40헥타르 규모로 식재된 장산도 화이트정원에서 펼쳐진다. 새하얀 꽃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장산도의 절경 속에서, 방문객들은 평화롭고 감성 가득한 봄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 장소인 화이트정원에는 목포MBC의 숲이 함께 조성되어 있어, 태산목을 포함한 31종, 총 2400주의 수목이 은목서길, 소나무 숲과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관람객들은 샤스타데이지 꽃밭 사이를 거닐며 사진 촬영과 산책을 즐기고, 자연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어우러진 이곳은 가족, 연인, 친구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용수 축제추진위원장은 “장산도의 샤스타데이지가 상춘객들에게 봄의 순수함과 평온을 전하길 바라며, 이곳에서의 기억이 마음속에 영원히 꽃피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