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의 대표 수산물 축제인 ‘제15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가 오는 5월 16일부터 25일까지 열흘간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제철을 맞은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테마로,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는 즐거움은 물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봄나들이 철을 맞아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 축하공연과 화려한 불꽃놀이를 비롯해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 깜짝 경매 이벤트, 향토 공연단의 무대, 서천 특산품 판매장 운영 등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전두현 서천군어민회장은 “장항항 꼴갑 축제는 지역 수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어업과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해왔다”며 “많은 관광객이 방문해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는 매년 5월 개최되는 서천군의 대표적인 봄철 행사로, 지역 특산 수산물인 꼴뚜기와 갑오징어의 매력을 전국에 알리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