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가 새단장을 마치고 5월부터 새롭개 개장했다.
전남 곡성군은 곡성 도림사 입구에 위치한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가 새 단장을 마치고 5월부터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전면 교체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공간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개장을 통해 기존의 노후 카라반 25대를 철거하고, 기차 모양의 외부와 편백나무로 마감한 내부 인테리어를 갖춘 개성 있는 카라반 5동을 새로 설치했다. 또한 실내에 화장실과 샤워시설을 갖춘 글램핑 10동도 함께 조성돼, 캠핑의 불편함 없이 쾌적한 숙박이 가능하다.
지난해에는 캐빈하우스 14동을 모두 철거하고 아이들을 위한 동물 모양의 키즈펜션 10동을 조성해 가족 여행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는 동악산에서 흘러내린 맑은 물이 방석처럼 펼쳐진 바위 사이로 흐르는 도림사계곡(전라남도 기념물 제101호)과 바로 인접해 있어,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인근에는 천년고찰 도림사가 자리하고 있어 역사와 휴식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자동차로 조금만 이동하면 1004종의 장미가 만발한 섬진강기차마을과 동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동화정원이 있어, 주변 관광지 접근성도 우수하다.
곡성군 관계자는 “도림사 오토 캠핑장리조트는 곡성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이번 새 단장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명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