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5월 22일부터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시민 참여형 전시 공간 ‘해치 하우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시 대표 캐릭터 해치가 시민들을 집으로 초대한다는 콘셉트로, 박람회장인 보라매공원 정문 ‘웰컴정원’에 설치되며, 박람회 종료일인 10월 20일까지 운영된다.

‘해치 하우스’는 방문객들이 실제 집에 들어서는 것처럼 현관, 거실, 서재 등 공간을 이동하며 서울시의 다양한 대표 정책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되는 주요 정책으로는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 ‘고립·은둔청년 지원’, ‘미리내집’ 등이 포함된다.

또한 현장에는 ‘서울굿즈샵’도 함께 마련되어, 서울시 브랜드 ‘SEOUL MY SOUL’을 활용한 23종의 브랜드 굿즈와 ‘해치&소울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17종의 캐릭터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서울마이소울 에코백, 서울의 향 인센스 스틱, 볼캡, 아트 콜라보 제품 등 실용적이면서도 감성적인 제품부터 해치 봉제인형, 스티커, 러기지택 같은 기념품까지 다양하게 마련돼 관람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방문객을 위한 현장 이벤트도 풍성하게 준비됐다. 개관 기념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테마정원 방문 사진스탬프 투어,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해치 인형, 키링, 마그넷 등 다채로운 기념품이 제공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해치 하우스는 시민들이 서울의 주요 정책을 보다 쉽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간”이라며 “많은 시민이 박람회장을 찾아 서울의 매력을 느끼고, 다양한 이벤트와 기념품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