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중앙동에서 6월 한 달간 지역 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도깨비 장터’와 ‘신나게 먹고 맛있게 놀자’ 등으로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세대 간 소통, 관광 자원 확산을 목표로 진행된다.

‘도깨비 장터’는 6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열리며, 떨이마켓과 플리마켓을 비롯해 거리 버스킹, 공연 등이 펼쳐진다. 중앙동 인근 상점가와 연계한 특별 할인행사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먹거리 장터와 드론 체험, 지역 예술인의 공연, 커피 공예 작품 만들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

이어지는 ‘신나게 먹고 맛있게 놀자’ 행사는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개최되며, 맛과 즐거움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체험 부스와 먹거리, 힐링존이 마련된다. 특히 29일에는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신바람 원주전통시장 걷기대회’가 열려 건강과 재미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지역 상권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대 간 소통과 지역 정체성을 살리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