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경상북도 산불 피해 지역의 경제 회복을 돕기 위한 관광 지원 프로젝트 ‘Re:tour 다시 여행, 지금 경북’을 6월 1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불로 인해 위축된 지역 관광과 상권 회복을 목표로, 안동, 의성, 청송, 양양, 영덕 등 경북 내 숙소를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의 핵심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이다. 이용자는 해당 지역 숙소를 예약할 경우 기존의 정부 지원 행사인 ‘숙박세일 페스타’ 할인과 함께 최대 8만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Re:tour’ 쿠폰은 총 결제금액이 7만원 이상일 경우 적용되며, 체크인 기준 7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숙박 상품에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여기어때는 지역 상생의 의미를 담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도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영덕, 의성, 영양 지역에 10만원 이상 기부한 고객은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 및 여기어때 5천포인트를 기프트로 받을 수 있다. 해당 기부는 여기어때 앱을 통해 전용 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하다.

여기어때 강희경 제휴마케팅전략팀장은 “단순한 할인 프로모션을 넘어, 여행과 기부를 통해 지역 재건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구성했다”며 “소비자와 함께 피해 지역의 일상 회복과 관광 산업 회복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Re:tour’ 캠페인은 플랫폼의 영향력을 활용해 국내 관광 수요를 다시 한 번 지역으로 연결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캠페인 관련 정보는 여기어때 앱과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