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군이 ‘2025 고향사랑 방문의 해’를 맞아 여름휴가철 대규모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민고향 남해 여름휴가맞이 숙박대전’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는 원스톱 관광플랫폼 ‘낭만남해’를 중심으로 숙박, 레저, 체험 등 관광 연계 상품에 대한 대대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오는 6월 한 달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낭만남해’ 플랫폼을 통해 5만 원 또는 7만 원 이상 숙박 결제 시 숙박비 전액이 지원되며, 레저 상품 2만 원, 체험 프로그램 5천 원의 할인 쿠폰도 함께 발급된다. 이와 함께 남해의 대표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를 테마로 한 ‘남해 마늘한우 축제’와 연계해 영화 제목 짓기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좋아요’ 수가 많은 이용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숙박권이 증정된다.
남해군은 풍성한 혜택과 체계적인 관광 전략을 바탕으로 여름철 국내 대표 관광지로 도약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플랫폼 입점업체의 참여율 제고와 시스템 안정성 확보가 우선 과제로 꼽히며, 일회성 할인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과 이용자 신뢰 구축이 성공의 관건으로 평가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여름에 이어 계절별로 반복 운영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전용 앱과 주요 포털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해군은 이번 숙박대전을 통해 관광객 유입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