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사랑운동본부는 오는 6월 16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제3회 LOVE DOKDO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독도 수호의 최전방에 있는 울릉군민과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축제는 올해로 3회를 맞이하며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민들을 찾아간다.

행사는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울릉군 청소년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독한 아카데미'로 문을 연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들은 매직&벌룬 교실(최고 매직&벌룬팀), 연기 교실(배우 윤서현), K-POP 댄스 교실(걸그룹 멤버 은유리), 실전 농구 교실(농구스타 박영석), 인플루언서 교실(백봉기), 보컬 트레이닝 교실(팝페라 그룹 아리엘) 등 총 6개 분야의 전문 클래스를 체험하며 자신의 꿈과 재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공식 행사로 울릉군 청소년들의 난타 공연을 시작으로, 노상섭 총재 환영사와 지역 기관단체장들의 축사, 청소년 학용품 후원 전달식이 진행된다. 이후 울릉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국악 연주와 댄스 공연, 울릉 어린이 독도 의용수비대의 독도 플래시몹, 팝페라 그룹 아리엘의 특별 공연 등이 무대를 채운다. 페스티벌의 피날레는 국내 정상급 매직&벌룬쇼가 장식해 관객들에게 환상적인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울릉군민 선착순 100명에게는 건강기능식품 세트가, 참여 청소년 전원에게는 전동 칫솔 세트가 증정되며, 현장 관람객들을 위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드라이어, 가방 등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

노상섭 총재는 “울릉군 청소년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울릉군민에게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물하는 것이 이 축제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독도 연예인 홍보단과 함께 울릉도에서 더 많은 문화 행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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