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여름 음악축제로 자리매김한 ‘2025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JUMF)’이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JUMF는 음악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무대로 다시 한 번 여름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2차 라인업까지 공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데뷔 30주년을 맞은 YB를 비롯해 NELL, FT아일랜드, 데이브레이크, 페퍼톤스, LUCY 등 국내 대표 밴드들이 대거 포진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세계적인 파워메탈 밴드 드래곤포스(DragonForce)가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오르며, 일본의 네모필라(NEMOPHILA), 세르비아 출신 아티스트 젤루식(JELUSICK)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도 참가한다.
이외에도 독보적인 감성을 가진 이승윤, 유쾌한 무대의 노라조, 김뜻돌, 인디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이수미, 캐치더영, 죠지, 폴킴 등이 함께하며 장르를 초월한 무대를 선보인다. 비트박스 챔피언 윙(WING)이 속한 ‘비트펠라하우스’, 행로난, 화노, 두억시니 등 실험적이고 신선한 무대를 선사할 신예 아티스트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올해는 기존 종합경기장 철거로 인해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되며, 타지역 관객을 위한 셔틀버스 운영, 청소년 및 전주시민 대상 티켓 할인 등 다양한 편의 혜택도 마련됐다.
JUMF 총괄프로듀서 이태동은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은 지난 10년간 단순한 음악 축제를 넘어 도시와 예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아티스트 발표가 예정돼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