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문화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릴 대규모 복합문화축제 ‘2025 여수 K-메가 아일랜드 페스티벌(KMIF)’이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8일간 전라남도 여수 엑스포장 및 스카이타워 해안 일대에서 열린다. 티켓 예매는 6월 16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인터파크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된다.
‘K-문화강국’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K-팝, K-트로트, K-재즈, K-밴드, K-푸드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모든 장르의 콘텐츠를 집대성한 ‘K-컬처 종합 축제’다. 매일 새로운 프로그램과 무대를 통해 음악과 문화를 아우르는 진정한 한류 콘텐츠의 장으로 꾸며진다.
공개된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YB, 베이비복스, god 유닛 ‘호우’(손호영·김태우), 이승기, 하성운, 이무진, 박창근, 십센치, 카더가든, FT아일랜드, 소란, 백호, 폴킴, 포레스텔라, 웅산밴드, 커먼그라운드, 라벤타나, 신유, 안성훈, 김수찬, 김희재 등 K-뮤직 전 장르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신관웅 K재즈밴드, 김희현×황세희, 이은미×민경인 트리오 등 협업 무대도 예정돼 있다.
특히 ‘2025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 여수’가 페스티벌 일부로 열려, 흥과 감성을 동시에 전하는 특별한 무대가 기대된다. 여기에 12일 추가로 공개된 하츠투하츠, 홍자, 송민준 등도 화제를 모았다. 데뷔 15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은 신예 하츠투하츠와, 감성 트로트로 폭넓은 팬층을 지닌 홍자,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송민준까지 더해져 관객 기대감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악축제를 넘어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 아름다운 여수 해안 일대에서 펼쳐지는 문화 축제는 도심 속 무대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독창적인 공간 경험을 제공하며, ‘K-콘텐츠의 심장’으로서 전라남도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중요한 전환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K-문화의 저력을 여수에서 펼쳐 보이며, 여수가 세계 속의 문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행사 수익금 일부는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 및 관람 정보는 공식 예매처 및 주최 측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