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 한 달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 외국인들이 K-뷰티를 통해 자신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여정을 의미한다. 개막식은 19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리며,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석해 축제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주요 행사 중 하나인 ‘K-뷰티 타운’은 19일부터 22일까지 DDP 실내외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다양한 뷰티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색 분석, 패션 아이템 제작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특히 개막 첫날에는 콘퍼런스홀에서 11개국 해외 구매자 및 콘텐츠 창작자 87명이 참여하는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열어 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도 지원한다. 이어 20~21일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유명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헤어쇼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션쇼도 개최된다.

또한 행사에 참여하는 520여 개 기업과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품 할인, 서비스 혜택, 경품 증정 등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7개 항공사는 주요 노선 항공권을 최대 88%까지 할인하며,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더 플라자 등 주요 호텔은 최대 10% 객실 할인과 K-뷰티 기념품 제공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K-뷰티의 전 세계적 확산은 물론, 관광산업의 부가가치 증대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