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손잡고 레서판다 캐릭터 ‘레시앤프렌즈(Lessey & Friends)’와 콜라보한 한정판 굿즈 시리즈 ‘최강레시 시즌 2’를 오는 23일부터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대 여성 중심의 젊은 야구팬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완판을 기록한 ‘최강레시’ 시리즈는 올해 더 업그레이드된 콘텐츠와 함께 돌아왔다. 이번 시즌 2에는 KIA 타이거즈,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kt 위즈, SSG 랜더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키움 히어로즈 등 KBO 9개 구단이 참여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승리요정' 레시에 더해 병아리 캐릭터 '비비'가 ‘응원단장’ 콘셉트로 새롭게 합류해 응원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제품군도 대폭 확대됐다. 지난해 29종에서 올해는 짐색, 방향제, 자동차 용품 등 다양한 실용 아이템을 포함한 110여 종의 굿즈가 선보인다. 특히 구단별 응원 문구가 새겨진 미니 파우치, 야구공 키링 등은 팬들의 소장욕구를 자극할 전망이다.

최강레시 시즌 2 굿즈는 오는 23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기획전을 통해 판매되며, 이후 에버랜드 내 KBO 최강레시 스토어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다음 달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리그 올스타전 팬 페스트에도 참여해 포토타임과 응원용품 증정 이벤트 등 야구팬들과의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올해는 더 많은 구단 참여와 다양한 아이템으로 야구 팬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며 “야구와 캐릭터의 결합이 만들어내는 색다른 문화 콘텐츠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