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은 오는 6월 26일 (구)홍고통 일원 튜베어 옆 공터(홍성읍 오관리 296-52)에서 로컬 청년들이 주도하는 문화마켓 페스타 ‘2025 청운상회 청춘 슈퍼그라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 창업과 문화 활동을 지원하는 플랫폼 ‘청운상회’가 주관하며, ‘로컬 청년이 만드는 문화마켓 페스타’를 주제로 지역 청년 창업가들과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로컬 마켓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협동조합 나빌레라의 감성 공연 ‘나의 첫사랑 레시피’, 청운갈라쇼, 청운대학교 마이크로디그리 과정에 참여한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활동 발표가 예정돼 있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상품을 구매하거나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예비 창업 청년들에게는 브랜드 홍보와 소비자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질적인 시장 테스트의 기회도 제공한다.
로컬마켓에는 총 12개 청년 브랜드가 참여해 ▲종이공예·재봉·디자인을 선보이는 ‘홍성예술인협동조합’ ▲캔을 활용한 디저트케이크 브랜드 ‘Can’de’ ▲축제음식과 소스를 개발하는 ‘홍브로’S’ ▲쌀 성분 화장품 브랜드 ‘AUREA’ ▲딸기·김·마늘 크림치즈를 개발한 ‘홍치마루’ ▲관광 굿즈 제작 브랜드 ‘지비랑’ ▲요거트 브랜드 ‘쇽거트’ ▲지역 건축 콘텐츠를 개발하는 ‘모큐’ ▲로컬 유통 플랫폼 ‘쿠쥬’ ▲우유와 치즈 제품의 ‘크로바목장’ ▲계란 브랜드 ‘크로바 양계’ 등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기획하고 실행하는 이번 문화마켓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민과 청년 간의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참여해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을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