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천호3동(동장 서정민)은 오는 6월 24일 고분다리전통시장(구천면로34길 8) 일대에서 주민 화합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천삼 주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천호3동 주민자치회 어울림경제복지분과가 주관하는 ‘천삼 어울림 축제’와 고분다리전통시장상인회가 마련한 ‘우당탕 먹거리 야시장’이 함께 열려, 지역 주민들과 상인들이 하나되는 축제로 기획됐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주민노래자랑’으로, 각자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야시장에서는 1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제시한 방문객에게 생맥주 1잔이 무료 제공되며, 경품 추첨과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천호3동 주민자치회 김영권 회장은 “천삼 어울림 축제는 주민이 중심이 되는 마을축제로, 지역 문화와 경제가 함께 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준비에 임하는 마음을 전했다. 서정민 천호3동장도 “이번 행사는 지역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