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문화재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10회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와 ‘쿨시네마 페스티벌’을 연이어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강·낙동강 발원지 축제는 오는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태백 문화광장과 황지연못 일대에서 펼쳐진다. 축제는 '워터데이앤나잇', '수맥페스티벌' 등 물을 테마로 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구성돼 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식 포스터는 여름 체험 요소와 수계 도시 이미지를 감각적인 일러스트로 담아 관심을 끌고 있다.

이어지는 쿨시네마 페스티벌은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 태백산 당골광장에서 열린다. 영화 상영은 물론 캠프닉존, 문화예술 공연 등이 어우러져 자연 속에서 여름밤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힐링형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포스터는 야외 영화관 콘셉트를 바탕으로 태백산의 황혼 풍경을 담아내며 축제의 감성을 강조했다.

태백문화재단 관계자는 “두 행사가 태백의 여름을 대표하는 문화관광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와 홍보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