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남대문 액세서리 산업의 매력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서울특별시 중구와 남대문시장상인회가 주관하고 남도마켓이 총괄하는 ‘2025 빛남만남’ 행사가 오는 7월 3일(목)부터 4일(금)까지 양일간 숭례문 앞 광장에서 개최된다.

‘빛남만남’은 ‘빛나는 남대문 액세서리와의 만남’이라는 뜻을 담아, 오랜 시간 장인의 손끝에서 탄생한 수공예 제품부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패션 소품까지 약 5천여 점 이상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선보인다. 특히 제이스톤, 프리마, 오네, 디쎔버, 인크리스 등 업계를 대표하는 50여 개 도매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 상품, 신상품, 시즌 아이템을 한자리에서 소개한다.

이번 행사는 기존 B2B 중심의 유통 구조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도 직접 방문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소비자와 셀러 모두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수 있도록 기획된 이 축제는, 서울 도심에서 남대문 액세서리 산업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알리는 플랫폼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축제 기간 중인 양일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남도마켓 부스에서 현장 이벤트도 열린다. 행사장에서 카드 결제 후 영수증을 제시하면 특별한 사은품이 증정된다.

2025 빛남만남은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패션과 액세서리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경험과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