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허브동산은 오는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 여름 정원 축제(Summer Garden Festival)'를 열고 방문객들에게 여름날의 특별한 정원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축제는 ‘가성비 높은 제주 관광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여행의 만족도를 높이는 ‘가심비’를 지향한다.

축제 기간 중 가장 주목되는 프로그램은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진행되는 ‘수국 정원의 초대장’ 특별 공연이다. ‘꽃밭에서’로 널리 알려진 가수 정훈희와 기타리스트 하타 슈지가 펼치는 감성적인 무대는 여름 정원의 낭만을 극대화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제주어 배우기, 제주 상식 퀴즈, 보물찾기 등 제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와 함께 수국 향초와 리스 만들기, 필라테스 등 다채로운 원데이 클래스가 운영된다. 플리마켓과 푸드트럭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하루 종일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꾸며진다.

축제 기간 동안 제주도민은 입장료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제주허브동산은 약 2만6천 평의 부지에 150여 종의 허브와 다양한 야생화가 어우러진 테마 정원과 소규모 테마파크를 갖춘 공간으로, 방문객들에게 자연 속의 휴식과 감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제주 관광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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