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7월 11일(금)부터 9월 6일(토)까지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주문진종합시장 일원에서 ‘2025 주문찐 별빛바다 야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통시장과 관광이 결합된 야간관광 명소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번 야시장은 여름철 강릉의 대표적인 야간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올해도 특색 있는 먹거리와 다채로운 공연, 경품 이벤트, 방문객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해 기존 거리 위주의 행사에서 아케이드 내부까지 운영 구역을 확대하고, 민속장터와 취식존 등을 새롭게 조성해 쾌적하고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해 상인 주도형 축제로 진행되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 야시장 모델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형근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 회장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모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밤을 선사하고자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고, 최현희 강릉시 소상공인과장은 “이번 야시장을 통해 전통시장과 관광이 어우러진 문화관광형 명소로 발전시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