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듄스코스에서 작년에 이어 또 한 번의 화려한 EDM 축제가 펼쳐진다. 라비에벨CC는 오는 7월 20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주 일요일 총 5회에 걸쳐 ‘듄스夜! 댄스야’ EDM 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국내 최초로 골프장에서 열린 EDM 파티는 골퍼와 관람객 10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도 한여름 낮에는 골프 라운드를, 밤에는 EDM과 가수 공연이 어우러진 이색 축제로 관객을 맞는다.
EDM 파티는 20홀 샷건 라운드를 마친 뒤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올해는 슈퍼 디제이 R2와 90년대 전설 그룹 R.ef를 비롯해 힙합 여전사 키썸(7월 20일), DJ DOC 김창열(7월 27일), 트롯특전사 박군(8월 10일), 고음 종결자 정동하(8월 24일)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참가자들은 매회 주제에 맞춘 드레스코드를 입고 라운드와 공연을 즐긴다. 핑크데이(키썸), 블랙데이(김창열), 그린데이(박군), 화이트데이(R.ef), 블루데이(정동하)가 예정돼 있다. 라운드 중에도 페어웨이에서 음악을 틀고, 굿샷 뒤 춤을 출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가 마련된다.
참가 비용은 라운드 21만원, EDM 파티 참석 시 2만원이 추가되며, 참가비는 연말 지역 자선금으로 전액 기부될 예정이다. 신청은 듄스코스 예약실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우천 시 워터밤 형식으로 행사가 대체된다.
이정윤 라비에벨 골프앤리조트 대표는 “골프장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골퍼와 시민 모두가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세부 정보와 신청은 라비에벨 듄스코스 예약실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