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이 세계적인 몰입형 체험 테마파크의 새로운 성지가 된다. 태국의 종합 라이프스타일 부동산 그룹 애셋 월드 코퍼레이션(AWC)은 유니버설 데스티네이션 앤 익스피리언스(Universal Destinations and Experiences), 네온(NEON)과 협력해 오는 8월 8일 ‘쥬라기월드: 더 익스피리언스(Jurassic World: The Experience)’를 방콕의 인기 관광 명소인 아시아티크 더 리버프론트에 공식 개장한다고 밝혔다.
‘쥬라기월드: 더 익스피리언스’는 영화 ‘쥬라기월드’ 시리즈에서 영감을 받은 체험형 전시로, 6000㎡ 규모의 공간에 실감 나는 애니매트로닉 공룡들과 실제처럼 구현된 이슬라 누블라(Isla Nublar) 섬의 세계가 펼쳐진다. 관람객은 영화 속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정교한 연출과 함께 공룡 생태를 주제로 한 과학적·교육적 콘텐츠, 오락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다층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티켓은 7월 11일부터 일반 판매가 시작되며, 가격은 어린이(3~10세) 579바트, 성인(11세 이상) 769바트부터 시작된다. 팬들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 등록 시 가장 먼저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우선권을 얻는다.
AWC 관계자는 “쥬라기월드: 더 익스피리언스는 모든 연령층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흥미와 배움을 동시에 제공할 특별한 공간”이라며 “방콕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체험 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관광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콘텐츠 유치의 새로운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으며, 방콕을 동남아시아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허브로 부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