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문화재단은 최신 영화를 단돈 1천원에 관람할 수 있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프로그램’을 오는 25일부터 철원 지역 작은영화관 3곳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침체한 영화관 시장의 회복과 국민 문화 여가 확대, 민간 소비 진작을 목표로 마련됐다.
운영 극장은 철원읍의 ‘뚜루’, 서면의 ‘달빛’, 갈말읍의 ‘삼부연’ 상영관으로, 뚜루와 달빛 상영관은 매주 화요일 휴관하며 삼부연 상영관은 월·화요일 문을 닫는다. 모든 상영관에서 본 프로그램이 적용되며, 관람객은 1천원으로 최신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관람 예매는 현장에서 인원 제한 없이 가능하지만, 온라인 예매는 1인당 2매로 제한된다. 단, 해당 프로그램은 지원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철원문화재단 신중철 운영본부장은 “이번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군민이 부담 없이 영화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의 즐거움을 누리길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철원문화재단 미디어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