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오토캠핑장

경북교육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피서객을 위한 오토캠핑장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 중인 캠핑장은 폐교를 활용해 조성된 포항산누리오토캠핑장, 김천오토캠핑장, 영덕오토캠핑장 등이며,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깨끗한 시설, 저렴한 이용료(1면당 2만 원)로 교육 가족과 도민들 사이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교육청은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물 보수 및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자연 속에서 힐링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1박 2일 가족 캠프도 함께 진행돼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캠핑장 이용은 경북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캠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영주시 (구)부석초 남대분교장 부지에 12면 규모의 오토캠핑장을 신규로 조성 중이며, 2026년 1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캠핑의 계절을 맞아 자연과 함께하는 오토캠핑장에서 가족과 특별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가족과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