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원면에 위치한 인삼골오토캠핑장의 정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금강변을 따라 위치한 이 캠핑장은 생태천 데크로드, 전망데크, 다목적광장 등 자연 친화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A부터 D구역까지 총 55개의 나무데크 사이트를 조성해 캠핑객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군은 지난 6월 말 여름철 피서객 증가에 대비해 전 구역에 걸쳐 노후 목재 교체, 데크 표면 정비, 방부 처리 등의 안전 점검을 실시해 이용자들의 안전성을 강화했다.
이 캠핑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예약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이 가능하다. 요금은 평일 2만원, 주말 및 공휴일 3만원으로 책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캠핑장을 찾는 이용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점검과 보수에 힘쓰고 있다”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명품 캠핑장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