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모터사이클 유통 시장의 신흥 강자 MBK모터스가 125cc 프리미엄 커머셜 스쿠터 ‘벤쿱125’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뛰어난 적재 공간과 안정성, 실용성을 앞세워 기존 스쿠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로 주목받고 있다.
MBK모터스는 2025년 경기도 양주에 약 1200평 규모의 완성차 및 부품 물류시설을 완공하고, 전국 딜러 네트워크 구축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국내 유통 체계를 완료했다. 전국 어디서나 일관된 서비스와 지원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정비하며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벤쿱125’의 가장 큰 강점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적재력이다. 프론트랙(46×34×14cm), 발판 적재 공간(42.5×54cm), 리어랙(38.4×41.5cm)으로 구성된 대형 적재 플랫폼은 다양한 업무용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실용적 설계를 자랑한다. 특히 적재 시에도 안정적인 라이딩 자세를 위한 운전자 전용 발판이 별도로 장착돼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외관에서도 차별성을 갖췄다. 프론트랙 하단에 장착된 비대칭 헤드라이트는 짐 적재 시 시야를 가리지 않으며, 야간 주행 시 안전성을 확보해 디자인과 기능성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로 호평받고 있다.
성능 면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췄다. 유로5 플러스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124.6cc 4스트로크 엔진은 최고 출력 11PS/8250RPM, 최대 토크 9.6Nm/7500RPM의 동급 최고 수준 성능을 실현하며, 공인연비는 37km/L에 달한다. 또한, 전후 디스크 브레이크, 2채널 ABS, TCS(트랙션 컨트롤 시스템) 등 최신 안전 사양을 갖춰 프리미엄 스쿠터로서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차 안정성 또한 강화됐다. 벤쿱125는 좌측뿐 아니라 우측에도 사이드 스탠드를 장착해 많은 짐을 실은 상태에서도 넘어짐 없이 안전한 주차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MBK모터스 관계자는 “벤쿱125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실용성과 안전성, 내구성까지 고려한 ‘프리미엄 커머셜 스쿠터’로 정의된다”며 “전국 유통망과 철저한 서비스 체계를 기반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