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사박물관은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손잡고 오는 7월 31일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뮤지엄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박물관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클래식 음악과 함께 시원한 문화의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콘서트는 서울시향 김보람 악보위원의 사회로 진행되며, 헨델의 하프 협주곡을 비롯한 총 9곡의 고품격 클래식 레퍼토리가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선착순 200명까지 현장에서 접수해 입장할 수 있다.

최형수 서울생활사박물관장은 “시민들이 클래식 음악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