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는 7월 12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석촌호수 아뜰리에(석촌호수로 191)에서 ‘월드뮤직카니발: TAP TAP’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계 각국의 다양한 타악기를 중심으로 한 월드뮤직 공연으로, 각 문화권의 전통과 리듬을 담은 음악에 생동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더해 관객의 몰입감을 높인다는 취지다. 총 6팀의 타악 전문 연주자들이 무대에 올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공연 일정은 ▲12일 토닉하우스(퍼커션 앙상블) ▲13일 김상일 라틴 쿼르텟 ▲19일 비빔빝(콜롬비아 전통 타악) ▲20일 히치모싸(브라질 타악 퍼포먼스) ▲26일 호레이(브라질 전통 타악) ▲27일 어스 핸드팬(핸드팬 음악)으로 구성됐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노쇼 방지를 위해 예약 시 5000원의 보증금을 받고 있으며, 관람 후 전액 환불된다. 공연 관련 세부 내용은 석촌호수 아뜰리에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예술을 존중하는 사회가 진정한 선진 사회”라며 “다가오는 주말,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세계 각국의 타악기 음악을 통해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