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은 반려동물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을 오는 11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이 캠핑장은 오수면 오수의견관광지 내에 조성됐으며, 각 사이트에는 울타리와 데크, 지붕이 설치돼 반려동물을 동반한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했다. 특히 반려동물 전용 산책로, 운동장, 샤워 시설 등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반려동물과의 안전하고 쾌적한 캠핑이 가능하다.
가로 10m, 세로 9m 규모의 넓은 데크 22면은 대형 텐트도 설치할 수 있어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적합하다. 임실군은 이번 캠핑장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반려산업 기반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전시, 쇼핑, 숙박을 아우르는 180억 원 규모의 ‘세계명견테마랜드’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다.
심민 임실군수는 “오수는 의견 전설이 깃든 반려의 고장이자, 임실군이 미래 산업으로 육성 중인 반려산업의 중심지”라며 “반려동물 대표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