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이 오는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송림공원 바닥분수대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하동을먹다, 하동별맛축제’에 참가할 먹거리 셀러를 모집한다.
올해로 2회를 맞는 하동별맛축제는 지난해 첫 개최 당시 1만 5천여 명이 방문해 지역 농특산물과 현지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들이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는 더욱 다양해진 먹거리 부스, 직거래 장터, 체험 프로그램, 푸드쇼,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하동군은 축제의 중심인 먹거리 부스를 운영할 셀러 25팀 내외를 모집하며, 참가 부문은 식사·디저트·음료 중 택일로, 반드시 하동산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를 개발·판매해야 한다. 셀러들은 하동의 식재료를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메뉴를 현장에서 선보이며 축제의 분위기를 더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하동군청 방문 접수 또는 이메일(thska1107@korea.kr)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는 ▲메뉴의 독창성(40점) ▲하동 농산물 활용도(30점) ▲SNS 화제성(10점) ▲지속 발전 가능성(20점) 등으로 구성되며, 서류심사를 통과한 팀은 9월 초 시식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청 홈페이지(www.hadong.go.kr)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지난해 첫 행사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더욱 풍성한 먹거리와 체험으로 관람객에게 특별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하동의 맛과 멋을 알릴 창의적이고 감각 있는 셀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