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K뮤지컬컴퍼니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 디즈니플러스는 EMK의 대표 뮤지컬 6편의 실황 영상을 8월부터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되는 작품은 ‘엘리자벳’, ‘팬텀’, ‘몬테크리스토’,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마리 앙투아네트’ 등 총 6편으로, 오는 8월 6일 ‘엘리자벳’과 ‘팬텀’을 시작으로 13일에는 ‘몬테크리스토’와 ‘웃는 남자’, 20일에는 ‘엑스칼리버’와 ‘마리 앙투아네트’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는 오스트리아 황후 엘리자벳의 생애를 다룬 작품으로, 지난해 영화관 개봉 당시 약 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바 있다. 이번 실황 영상에는 옥주현과 이해준이 주역으로 출연했다. ‘팬텀’은 ‘오페라의 유령’ 원작자인 가스통 르루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별도의 창작 뮤지컬로, 규현, 임선혜, 윤영석 등이 출연해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이 외에도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몬테크리스토’, 빅토르 위고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웃는 남자’, 아서 왕 전설을 재해석한 ‘엑스칼리버’, 프랑스 왕비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그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 국내에서 사랑받은 대작 뮤지컬이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로 관객과 만난다.

이번 실황 영상 공개는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관객들에게는 뮤지컬의 감동을 안방에서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