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구로구는 오는 9월 26일 구로디지털단지 일대에서 열리는 ‘G밸리 넥타이 런(RUN)’ 참여자를 7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G밸리 내 기업인, 직장인, 지역 주민들이 넥타이를 매고 함께 달리는 이색 행사로, ‘타이-업(Tie-up)! 런-업(Run-up)!’이라는 슬로건 아래 기업과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마리오타워에서 출발해 구로디지털단지 내 주요 건물을 지나 돌아오는 약 2.3km 코스를 달리며, 넥타이 패션상 시상, 경품 추첨, 거리 공연 등 다양한 뒤풀이 행사도 마련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오는 9월 11일까지 ‘G밸리 넥타이 런’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도시 구로의 도약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상생하는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장인홍 구청장은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고, 기업과 지역이 협력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