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성동힐링센터 휴(休) 여수캠프’에 카라반 6대를 새롭게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성동힐링센터 휴’는 성동구민이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구민 전용 힐링 공간이다. 강원 영월의 ‘영월캠프’와 전남 여수의 ‘여수캠프’ 두 곳을 운영 중이며, 각각 산과 바다의 자연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색 힐링 장소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신설된 카라반은 여수 바다와 인접한 위치에 배치되어 있어 탁 트인 오션뷰를 감상할 수 있으며, 구민들의 다양한 숙박 수요를 반영해 마련됐다. 기존의 펜션동(4인실 12개, 6인실 3개)에 더해 총 6대의 카라반이 추가됨으로써 숙소 선택의 폭도 넓어졌다.
카라반 내부는 최대 4인까지 숙박 가능하며, TV, 와이파이, 냉난방기, 2층 침대, 피크닉 테이블 등 편의시설을 완비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성동구 관계자는 “카라반 도입은 구민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형태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주민이 자연 속에서 여유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휴양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