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악산 계곡 캠핑장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생태 체험 프로그램 ‘피크닉 온(ON) 캠핑! 샌드위치 한 입, 파르페 한 입’을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1박 2일 숙박형 캠핑 프로그램의 큰 호응에 힘입어 새롭게 도입된 당일형 체험 행사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5시간 동안 캠핑 테마의 요리활동과 가족 숲놀이 체험으로 구성된다.
오전에는 가족별로 창의적인 샌드위치와 과일 파르페를 만드는 '샌드위치 아트 및 과일 요정의 비밀 파르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참가 가족들의 작품은 인기투표를 통해 시상도 이루어진다. 오후에는 소망 탑 쌓기, 2인 3각 등 다양한 가족 챌린지와 미션 수행 게임이 마련돼 아이들의 창의력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참가 대상은 7세 이상 13세 미만 어린이를 포함한 4~5인 가족이며, 회차당 최대 15팀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팀당 5천 원이며,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을 통해 선착순 신청이 가능하다.
앞서 관악구는 6월부터 진행된 숙박형 프로그램 ‘캠프 온(ON) 가족’을 통해 109팀 388명의 참여자에게 92.5%의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산 계곡 캠핑숲에서 여름방학의 끝자락을 가족과 함께 보내며, 특별하고 따뜻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관악구 여가도시과(02-879-6547)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