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월군은 지난 7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영월군야영장연합회와 함께 ‘제2회 영월 캠핑 페스티벌(0月 Camping Festival)’을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무릉도원면을 시작으로 김삿갓면, 산솔면 등 지역 주요 캠핑장 15곳을 순회하며 거리공연을 선보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캠핑을 즐기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자연경관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영월 내에서 사용한 영수증을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소비촉진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을 동시에 겨냥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도인 영월군야영장연합회장은 “영월은 강원도 내에서 가장 많은 캠핑장이 등록된 지역으로, 단순한 숙박을 넘어 문화와 체험이 어우러진 캠핑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캠핑 페스티벌이 영월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