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성동 서울숲 여름 캠핑장’을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핑장은 서울숲 내 평상 공간을 활용해 금요일 또는 토요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운영되며, 서울숲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과 함께 도심 속 녹지 공간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인근에는 곤충식물원, 나비정원 등 다양한 자연체험 학습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적합하다.
이용 요금은 1만원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 가능하다. 다만, 3×3m 크기의 평상에 적합한 개인 텐트를 지참해야 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캠핑장 내 취사 및 음주는 제한된다.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여름철 곤충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여름 곤충 매미 이야기’ 체험 활동도 마련되어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서울숲 캠핑장은 도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힐링 공간”이라며 “더운 여름,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