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9월 5일부터 7일까지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피크닉 페스티벌 with 캠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사계절 테마형 문화예술축제로 운영 중인 ‘경기도 문화사계’의 가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메인 무대에는 가수 이승환, 폴킴, 데이브레이크, 엔플라잉 등 대중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와 함께 소란, 유다빈밴드, 롤링쿼츠 등 실력파 인디 뮤지션 7개 팀도 다채롭고 감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인 공연 입장권은 8월 8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축제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DMZ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대회를 비롯해 로컬 마켓, 공정캠핑 캠페인, 폐현수막 업사이클링 클래스 등 환경과 지역성을 반영한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문화사계는 계절마다 새로운 주제와 장소에서 열리는 도민 중심의 문화예술축제”라며 “이번 가을 프로그램이 일상에 지친 도민들에게 음악과 자연 속 힐링을 선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