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8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금천폭포공원에서 야간문화 프로그램 ‘빛과 음악이 흐르는 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이번 야간 프로그램은 금천폭포공원을 지역 대표 야간 명소로 육성하고, 주민들에게 색다른 여름밤의 감성을 선사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공원은 조명과 테마가 어우러진 5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정원존은 ‘빛이 흐르는 산책길’을 테마로, 보름달존은 여름밤의 달빛을 표현하며, 나무존은 나무 사이로 퍼지는 빛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폭포존에는 반딧불이 조명과 무빙라이트가 설치되며, 공연존에서는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와 9시 두 차례 열리며, 9일에는 감성 인디밴드 ‘마이 베리 엔드’, 16일에는 어쿠스틱 밴드 ‘자오선’, 23일에는 올라운드 재즈밴드 ‘윤익형 트리오’, 30일에는 성악 듀오 ‘더 오에스티(이승훈&이혜림)’가 무대에 오른다. 우천 시에는 공연이 일요일로 연기된다.
금천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의 공원 가치를 확산하고, 도심 속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여름밤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유성훈 구청장은 “이번 야간 프로그램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감성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금천폭포공원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대표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행사 관련 문의는 금천구청 공원녹지과(02-2627-165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