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은 이번 무대에서 데뷔 35년을 빛낸 대표 히트곡과 함께 광화문 광장에서 전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준비 중이다. 폭넓은 세대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그는 ‘공연의 신’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이번 목포 무대에서도 여전히 현재진행형 가수임을 증명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계자는 “이승환 특유의 감동적인 무대와 메시지가 목포에서도 이어질 것”이라며 “단순한 콘서트가 아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오는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과 티켓링크에서 동시 예매가 시작된다. 좌석은 R석, S석, A석으로 나뉘며 가격은 7만~12만원 선으로 책정됐다. 예매는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조기 매진이 예상된다.
앞서 지난 15일, 이승환은 국민 임명식 무대에서 “혹독하고 춥고 불안했던 겨울을 보낸 뒤 이제는 든든한 안정감으로 평화롭다”며 “우리의 미래에 대한 기대로 두근거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안 좋은 일로 광장에 섰는데 이렇게 좋은 일로 서게 돼 영광”이라며 “이런 자리에 설 수 있어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