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삼동면에 위치한 내산 보물숲길이 새로운 트레킹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내산 보물숲길에서 순천바위 전망대로 이어지는 숲길이 새롭게 조성됐다.

이번에 개설된 숲길은 총 0.87㎞ 구간으로, 방문객들이 자연 속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숲길의 종착지인 순천바위 전망대에서는 남해군의 전경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전망대에서 마주하는 시원한 풍광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내산 숲길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다양한 산림 레저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은 이번 코스를 활용해 산림 레포츠대회 개최 등 다양한 관광 모델을 마련해 산림레포츠 명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박성진 산림공원과장은 “새로운 숲길 개설로 관광객과 주민 모두가 건강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산림 휴양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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