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영화·공연·전시·스포츠·숙박·액티비티 등 6개 분야 문화생활을 하면 최대 2만5천원의 문화소비쿠폰을 지원하는 ‘경기 컬처패스’ 사업을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기 컬처패스’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더 경기패스’ 또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가입자 인증과 경기도민 인증을 거치면 신청할 수 있다. 쿠폰은 영화·공연·전시·스포츠·액티비티 분야 5천원, 숙박 분야 1만원이 제공되며, 1인당 최대 2만5천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용 기한은 오는 11월 30일까지다.
쿠폰은 앱 내 제휴처인 CGV, 티켓링크, 여기어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자정까지 가능하며, 당첨자는 다음 주 월요일에 발표된다. 총 37만 장이 발급되며, 시군별 인구 비율에 따라 배정된다. 다만, 소진 현황에 따라 잔여 물량은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경기도는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도민을 위해 고객 센터(1877-0311, 2번)를 운영해 이용 방법을 안내한다.
박래혁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경기 컬처패스는 도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고 문화·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