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이 오는 27일 서울 대학로와 마로니에공원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최하는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의 주요 행사로 마련된 이번 ‘2025 크리에이터 페스티벌’에서는 팬들과 직접 만나는 팬밋업 부스와 크리에이터 어워즈가 진행된다.
팬밋업 부스에는 100명 이상의 크리에이터가 참여해 자율적으로 생방송, 팬 사인회, 굿즈 판매, 플리마켓 등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청년문화 활성화와 팬들과의 현장 소통으로 새로운 문화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날 열리는 크리에이터 어워즈는 종합대상과 12개 부문별 대상, 공로상 등을 시상하며, 시청자 온라인 투표 70%와 심사위원 평가 30%를 합산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청년의 날 축제는 이 외에도 청년들의 열정을 담은 유스 댄스 챌린지, 전국 18개 대학 응원단이 참여하는 치어리딩 챔피언십, 뮤지컬 갈라쇼 등 다양한 무대가 준비된다. 또한 키스 오브 라이프, 창모, 김승민, 원위, 13파운드 등 인기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음악 축제 ‘미유페(Me+Youth Festival)’도 함께 열린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컬러밤’은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기대된다. 대학로와 마로니에공원을 오색빛으로 물들이며 청년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컬러 파우더가 하늘을 수놓는 순간 참가자 모두가 ‘청년답게, 청춘답게’라는 메시지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축제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KEY)가 주관한다. 국무조정실,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부처와 서울특별시의회, 민간 단체와 기업들이 후원에 참여해 청년 문화의 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