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오는 27일 작천정 다목적광장 일대에서 ‘2025 울주 드론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꽃 드론 라이트쇼를 비롯해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마련됐다.

공연은 오후 7시 50분부터 시작된다. 가수 자자, 배기성, 김소연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즐겁게 하고, 지역 예술 공연팀 하실밴드와 뮤직팩토리딜라잇도 무대를 이어간다.

이어 오후 9시부터는 총 1,000대의 드론이 펼치는 불꽃 드론라이트쇼가 작천정의 밤하늘을 장식한다. 입체적이고 역동적인 드론 연출과 음악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과 전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드론 조종 체험 3종과 4족보행로봇·로봇화가·휴머노이드로봇 등 로봇 전시 3종을 비롯해 △3D펜 체험 △미니 모형드론 3D프린팅 △가죽 소품 만들기 △친환경 나무놀이터 △반구천암각화 스크래치 페이퍼 △에코백 컬러링 체험 등이 준비됐다. 또한 푸드트럭존과 플리마켓도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울주군의 드론 산업 현황을 알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및 드론실증도시 사업과 연계한 첨단 드론 기체 전시와 드론기업 홍보관을 통해 울주군의 드론 산업 경쟁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드론표준도시 울주에서 열리는 이번 드론페스티벌을 통해 첨단 드론 기술을 체험하고 화려한 드론쇼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