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수원음식문화박람회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수원화성박물관 부설주차장에서 열린다.
개막식은 26일 오후 3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26~27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28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올해 박람회는 새빛식당(전문음식관), 수원베이커리관, 식품판매홍보관, 음식문화거리 푸드투어관 등 8개 테마관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먹거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26~27일에는 국제자매도시 조리사들이 참여하는 음식전이 마련된다. 프랑스 뚜르시와 독일 프라이부르크시 조리사가 직접 참여해 국제자매도시 푸드쇼, 다국적 음식 시식,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7일에는 제14회 수원 전국요리경연대회가 열린다. ‘수원 五味(오미)’를 주제로 한 라이브 경연에는 8팀, 전시경연에는 10팀이 참가한다. 수원 오미는 수원갈비, 수원통닭, 광교산나물비빔밥, 지동순대, 수원주막국밥이다.
올해 박람회는 먹거리 판매 중심의 기존 음식축제를 넘어, 위생단체, 학교, 음식문화거리 상인회, 삼성전자 등 113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체험하는 수원 대표 음식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