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2025 제주 음식 영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영화 상영과 요리 교실, 체험 한마당을 결합해 음식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요리 교실은 제주소통협력센터 5층 모두의 식탁에서 열린다. 10월 15일 오전 10시에는 제주 전통 요리를, 16일 오후 2시에는 채식 요리를 주제로 수업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mBxumYa1TzZBXs579)을 통해 가능하며, 교실당 선착순 20명만 참여할 수 있다.
영화 상영회는 제주소통협력센터 1층 질문도서관에서 진행된다. 10월 16일 오후 6시 30분에는 프랑스 영화 ‘프렌치 수프’, 17일 같은 시간에는 일본 영화 ‘모따이나이 키친’이 무료로 상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월 18일 낮 12시에는 제주시민복지타운 광장 일대에서 ‘식생활 교육 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행사에서는 음식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돼 가족 단위 관람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번 축제를 주최한 식생활교육제주네트워크는 “제주 음식과 영화를 접목해 식생활의 가치를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