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은 오는 27일 오후 3시 40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 시민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퍼레이드는 총 18개 팀, 약 350명의 용인시민이 기획부터 준비, 공연까지 직접 참여하는 ‘시민 주체형 퍼레이드’로, 용인에서 처음 시도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다. 시민 프로듀서팀들은 각자의 개성과 아이디어를 담아 음악, 춤,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무대를 선보이며 관람객과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든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걷고, 호흡하며 즐기는 과정 속에서 축제의 흥겨움과 감동을 함께 나누고,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재단은 본 행사에 앞서 시민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사전 이벤트도 준비했다. 재단 홈페이지 댓글 신청을 통해 선착순 300명에게 퍼레이드 당일 응원 도구 3종 세트(응원막대·클래퍼·부부젤라)를 제공한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이를 활용해 퍼레이드에 적극 호응하며 현장의 생동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 시민 퍼레이드는 용인시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첫 공식 퍼레이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시민 참여형 창의 축제를 통해 문화도시 용인의 정체성과 위상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은 이번 시민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 범위를 확대해 용인의 대표 문화축제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